[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다음에 대해 NHN과 동일한 주가수익비율(PER)이 적용하능하게 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모멘텀 인터넷서비스주 중 가장 우수하다"며 "하반기에도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향후 NHN대비 머티플(Multiple) 측면에서 재평가 기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3억원, 20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8%, 9%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2분기 매출 대호조는 검색광고, 디스플레이광고 매출 호조에 따른 것이고 영업이익 호조는 주요 영업비용의 대폭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 증가규모가 이를 초과할 정도로 대호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3분기는 광고업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한자릿수 초반으로 둔화되겠지만 4분기에는 광고업 최대 성수기 효과 및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혜 등으로 매출이 재차 두자릿수 중반 수준으로 가파른 회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다음의 연간 가이디언스(매출 3350억원, 영업이익 837억5000만원)가 상당수준 초과달성될 수 있도록 주요 정책비용이 컨트롤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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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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