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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학고, 과학영재고 전환

2일 과학영재학교 선포식 가져…우리나라 최초 설립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경기과학고등학교가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된다. 경기교육이 노벨상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경기과학고등학교는 2일 교내 창조관 2층에 위치한 체육관에서 ‘과학영재학교 선포식’을 가졌다.

경기과학고등학교는 지난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과학영재학교로 전환을 인준받아 올해 3월에 전국단위로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과학영재 125명을 모집했다.


이번 ‘과학영재학교 선포식’은 우리나라 과학영재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선포식 행사는 1,2부로 나눠 학생들을 위한 축제 형태로 진행됐다.


1부는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식전 공연으로 전자현악 “포엠”의 공연과 전문MC에 의한 레크리에이션 행사로, 2부는 경기과학고등학교 홍보대사 위촉식, 영재학교 선포 이벤트, 무예24기 시범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홍보대사로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를 완등한 산악인 엄홍길 씨, 경기과학고 4기 졸업생인 서울대학교 최성현 박사, 6기 졸업생인 KAIST 정재승 박사가 위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곤 도교육감, 김문수 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조무제 UNIST총장, 김현수 성균관대 부총장, 서울대, KAIST, GIST의 대학 학처장 등 관계 기관장이 참석한다.


전영호 경기과학고등학교장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경기과학고 영재학생들의 힘찬 함성이 세계를 거쳐 우주 만방에 전달되고 노벨상 수상자가 본교에서 꼭 탄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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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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