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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영업조직 개편..내수시장 공략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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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삼공사의 자회사인 KGC판매도 자회사로 편입..470명의 명예퇴직 신청도 받아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KT&G(사장 민영진)가 1일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성장동력 사업 육성을 위해 전국 영업점을 168개에서 137개로 31개 줄이고, 한국인삼공사의 자회사인 'KGC판매'(KT&G 손자회사)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영업조직 개편과 계열회사 지배구조 변경을 단행했다.


KT&G는 우선 그동안 행정단위별로 운영되던 영업조직을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효율성을 갖춘 시스템으로 개편하고, 이 과정에서 약 10%에 해당하는 470명의 임직원으로 부터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다.

KT&G는 이번 영업조직 개편 및 명예퇴직을 통해 시장관리와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미래 경영 환경 변화에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KT&G는 지난 6월30일자로 한국인삼공사의 자회사인 KGC판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식품사업군내 계열사간 역할 정립을 통해 건강식품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한국인삼공사는 정관장 브랜드의 품질ㆍ안전성ㆍ신뢰를 기반으로 국내 홍삼사업 지배력 강화와 글로벌화를 추진하여 홍삼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주력하고, KGC판매는 기존 사업강화와 신규사업(New 프랜차이즈 등) 확대를 통해 비홍삼 건강식품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게 된다.


KT&G는 이러한 식품사업군내 계열사간 지배구조를 재편함으로써 회사별 역할을 정립해 홍삼사업과 비홍삼사업간 시장 경쟁을 통해 건강식품시장의 커버리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이번 영업분야 조직개편과 미래 신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계열사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담배사업 및 건강식품사업의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초우량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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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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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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