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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사이좋게 광고 찍을 땐 언제고..'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와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마라도나의 설전이 2010 남아공월드컵 기간 내내 이어지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사람은 이번 월드컵 이전 지네딘 지단(프랑스)과 함께 사이좋게 광고까지 찍었다는 것이다.
루이뷔통은 지난달 월드컵 개막을 겨냥해 '축구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준다'는 컨셉트로 축구의 전설이 된 세 사람이 함께 나온 광고를 제작해 전 세계 매체에 실었다.
하지만 사이좋게 광고를 찍을 때와는 달리 펠레와 마라도나는 인터뷰만 하면 서로를 향해 으르렁대고 있다.
6월30일(한국시간) 브라질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펠레는 이날 마라도나의 경기장 밖에서의 행동이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마라도나는 훌륭한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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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는 "나는 마라도나에 대해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도 "다만 마라도나의 생활 스타일이 정도를 벗어난 경우가 많고, 이것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긍정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그를 좋은 지도자로 생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펠레는 지난 15일 마라도나를 "돈 때문에 감독을 맡은 인물"이라고 비난하면서 "아르헨티나가 남미 예선에서 고전한 것을 봤는데 마라도나에게 지휘봉을 맡긴 사람들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라도나는 다음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펠레를 향해 "박물관으로나 가야한다. 나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하지 말라"고 맞받아쳤다. 마라도나는 또 "펠레는 아프리카 국가의 월드컵 개최 능력에 의문을 가졌던 인물"이라고 했다.
이후 펠레는 아르헨티나- 독일의 8강전에서 독일을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아르헨티나가 일찍 집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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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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