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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탁구' 이영아, 파티쉐에서 백의의 천사된 사연은?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이영아가 백의의 천사같은 마음씨로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29일 공개된 KBS2 '제빵왕 김탁구'의 촬영 현장 사진에는 이영아가 촬영도중 우연히 날지 않는 참새 한 마리를 발견하고 정성스럽게 돌봐주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영아는 촬영당일 손바닥위에 참새를 올려놓고 다친 곳이 있는지 꼼꼼히 살폈고 힘이 없어 보이는 참새에게 팔봉빵집의 소품인 곡식 가루를 조금씩 먹였다.


기운을 차린 참새가 다시 날아서 촬영장을 빠져나가자 스태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촬영 현장의 한 스태프는 "얼굴만큼이나 마음도 예쁜 것 같다"며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 감동 받았다. 백의의 천사 같다"고 전했다.


이에 이영아는 "(참새가) 불쌍하다. 누구라도 아픈 참새를 보면 돌봐줬을 일"이라며 스태프들의 칭찬에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영아는 "참새가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참새와의 짧은 만남을 되새겼다.


한편 이날 이영아는 줄무늬 티셔츠에 스카이블루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줘 80년대 젊은 아가씨로 변신했다. 이영아의 맹활약은 30일 방송되는 '제빵왕 김탁구' 7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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