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동부증권은 28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애플의 제품공급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인범 애널리스트는 "상장 후 정체를 겪었던 기존 팹리스 업체와는 달리 LG디스플레이를 통한 애플로의 제품공급으로 성장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디자인에 특화된 제품에 들어가는 COG(Chip On Glass) 방식의 D-IC를 공급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애플로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 애널리스트는 실리콘 웍스의 올해 실적 가이던스는 매출액 2400억원(+26.9%), 영업이익은 450억원(+24.3%)으로 애플로의 매출 증가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실리콘웍스의 현 주가는 올해 가이던스 기준 주가수익배율(P/E) 12배 수준으로 시장대비 고평가돼 있고 여타 팹리스 업체들보다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 애플 프리미엄이 존재하고 이제 막 시장이 탄생한 태블릿 기기의 선두주자인 아이패드의 판매는 내년 이후에도 급성장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실적 성장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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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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