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독일, 영국에 4-1로 대승";$txt="독일 토마스뮬러가 2010남아공 월드컵 프리스테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영국과의 16강전에서 골을 성공시켰다";$size="510,683,0";$no="20100628010804873711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독일이 예상외의 대승으로 영국을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다.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남아공 수도인 블룸본테인 프리스테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0남아공월드컵 독일과 영국의 16강전에서 독일이 4골을 퍼부으며 영국을 물리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양 팀은 전반 초반 신중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독일의 영웅 미로슬라프 클로제(뮌헨)가 전반 20분에 선취골을 넣으며 경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추가골은 독일에서 나왔다. 독일의 루카스 포돌스키(FC 퀼른)가 전반 32분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영국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반 37분 영국은 메튜업슨(웨스트 햄)의 헤딩골로 1골을 만회하며 2-1로 추격했다. 1골을 만회한 영국은 곧 기회를 마련했다. 프랭크 램파드(첼시)가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라인을 넘어섰다. 하지만 영국은 오심에 울었다. 골대를 맞고 골라인을 넘어간 볼을 주심이 '노 골'선언을 해 골로 기록되지 않은 것이다.
1966년 영국 월드컵에서 영국과 서독의 결승전에서 나온 장면과 흡사했다. 하지만 이날은 발전한 영상장비로 인해 정확하게 골이 들어간 것이 확인됐다. 이 날 오심은 남아공월드컵 최대의 오심으로 기록 될 것이다.
램파드의 슈팅이 골로 인정받지 못한 영국은 후반 적극적인 공세로 잃어버린 골을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또 다시 골대의 불운에 울었다. 후반 6분 램파드의 슈팅이 골대 상단을 맞고 나간 것이다.
영국이 골대의 불운으로 기세가 꺽이자 독일이 기회를 잡았다. 독일이 역습기회에서 슈바인 슈타이거가 내준 볼을 토마스 뮬러(바이에른 뮌헨)가 강하게 슈팅해 골문을 흔들었다. 이 골로 영국은 완전히 무너졌다.
영국이 추격의지를 잃자 독일이 다시 추가골을 기록했다. 독일의 외질(베르더 브레멘)이 왼쪽 사이드라인을 뚫고 내준 공을 뮬러가 침착하게 다시 골을 성공시키며 4-1대승을 완승했다.
반면, 영국은 주심의 희대의 오심과 연속된 골대의 불운으로 독일에 무릎을 꿇으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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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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