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월드컵] 박주영 그림같은 프리킥 '16강 견인'";$txt="";$size="500,318,0";$no="201006230558441964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한국이 우루과이 깰 비책은 세트피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허정무호의 경쟁무기인 세트피스를 집중 조명하며 오는 26일(한국시간) 만날 16강 상대 우루과이를 깰 비책이라고 소개했다.
FIFA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세트피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며 "조별리그에서 기록한 5골 가운데 3골을 세트피스로 성공시켰다"고 소개했다.
이어 "허정무 감독은 기성용과 박주영, 염기훈 등 세 명의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즉 세트피스 전담키커를 두고 상황과 위치에따라 맞춤 키커를 선택한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페널티박스 왼쪽 외곽, 염기훈은 박스 오른쪽 바깥쪽에서 키커로 나선다.
FIFA는 이정수의 인터뷰를 인용, "세트피스에서 두 골을 성공시킨 이정수는 훈련 때는 생각했던 것만큼 프리킥이 잘 되지 않았다. 사실 기성용과도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며 "특히 나이지리아전 때는 연습했던 것처럼 공을 머리에 맞히려고 달려들었는데 발로 떨어지는 바람에 오른발로 넣었다. 행운의 골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허정무 감독은 FIFA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세트피스 훈련을 많이 한다. 자블라니는 힘을 가해 차면 공이 뜨기 때문에 박주영에게도 힘보다는 정확도를 갖고 차라고 말했다"며 "우리가 훈련한 것에 비해 세트피스 골이 많이 안나온 이유는 자블라니와 고지대 적응이 잘 안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적응이 된 만큼 자신있다"고 밝혔다.
FIFA는 “한국의 뛰어난 세트피스 능력이 우루과이전에서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표팀은 25일 새벽 루스텐버그 올림피아파크 슈타디온에서 가진 팀 훈련에서도 대부분의 시간을 세트피스와 승부차기 훈련에 쏟으며 우루과이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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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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