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50,150,0";$no="201006251329446774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흔히들 섹스 시간이 길면 길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 연구진의 조사결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섹스 시간은 10분이라고.
사실 많은 커플이 섹스 시간 3~13분에 만족하고 있다. 10분이 넘으면 좀 따분하게 여긴다고.
연구진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미국과 캐나다에서 수만 명의 환자를 접해온 심리학자, 내과 전문의, 사회복지사, 결혼·가족 전문 상담원, 간호사 등 섹스요법연구회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갔다.
연구진은 이들 회원에게 ‘적합한, 바람직한, 너무 짧은, 너무 긴’ 섹스 시간을 물었다.
응답자 대다수는 3~7분이 ‘적합하다’고, 7~13분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13분이 넘으면 너무 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가 섹스 시간 1~2분은 너무 짧아 만족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 심리학과의 에릭 코티 조교수는 “흔히들 섹스 시간이 길면 길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번 조사결과로 일반인들이 섹스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성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커플이 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성 문제 카운셀링 전문 기관 릴레이트는 지난 5년 사이 섹스 요법에 의존한 커플이 두 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기혼 여성 대다수가 섹스보다 수면, 독서 혹은 영화 감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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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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