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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안드로이드 마켓에 야구게임 출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게임빌이 간판 야구 게임을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출시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자사의 유명 야구 게임인 '베이스볼 슈퍼스타즈(Baseball Superstars) 2010'을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애플 앱스토어의 유료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에서 장기간 1위를 고수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이 게임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앱스토어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고가인 5.99 달러로 서비스 중인 이 게임은 전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나만의 리그'의 육성 기능과 마선수들의 화려한 기술, 대전 모드 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작인 '베이스볼 슈퍼스타즈(Baseball Superstars)'는 이미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매출 순위 5위에 오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게임빌 측은 이번 신작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빌 마케팅실의 우상진 팀장은 "게임빌의 야구 게임은 애플의 앱스토어는 물론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야구 게임 중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며 "2004년부터 해외 유수의 이통사에 야구 게임을 서비스 하며 지속적으로 쌓아 온 게임빌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이번 출시작 역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국내 모바일게임사 최초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진출한 게임빌은 이번 출시로 총 6종의 게임을 서비스 하게 됐다. 게임빌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림사 블랙베리 앱 월드 등 글로벌 오픈 마켓에 지속적으로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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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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