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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결혼 이민자 출산과 육아 돕는다

결혼이민자 모자 건강가꾸기 사업 펼쳐 건강 지원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결혼이민자들의 출산·육아, 구청이 도와 준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배영철)는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의 건강한 출산과 영·유아 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모자 건강가꾸기 사업’을 벌인다.

이는 언어와 문화적 소통의 어려움을 가진 여성 결혼이민자들에게 산전·산후관리, 출산과 모유수유, 신생아 돌보기, 예방접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결혼이민자 모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구는 ‘결혼이민자 모자 건강가꾸기 사업’ 하나로 동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6월과 9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결혼이민자 임신부를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좋은 엄마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완전한 모유수유 도전 ▲신생아 관리는 엄마 손에 ▲임신과 출산의 이해 ▲통증경감 위한 호흡법을 주제로 출산과 모유수유 전문강사 강의와 실습 상담 등을 진행한다.

정원은 30명이며, 강의는 경희대학교 생활과학대학 501호에서 진행된다.


또 결혼이민자들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보건소 1층 모자보건과에서 예비 신혼부부와 임신 전 부부 건강검진을 비롯 임신 진단과 초음파, 기형아 검사 등 산전 진찰,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등을 실시하고 철분제를 제공한다.

‘엄마와 아기가 행복한 보건소 길잡이’ ‘아기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모유수유’ ‘유방암과 자궁암 예방관리’ 등 홍보물도 나눠준다.


출산여성과 신생아를 위해서는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출생신고 등록시 ‘탄생 축하 카드’를 배부하고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 베이비오일, 로션 제공과 유축기 대여 등 임산부 관리와 자녀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불임부부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고 건강검진도 실시한다.


자세한 지원내용은 동대문구 보건소 홈페이지(health.ddm.go.kr→사업안내→모자보건)에 들어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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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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