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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무원 ‘소양 고사’, 서산시 이범신씨 1등

8·9급은 예산군 이정씨…기관 1등 보령시, 2등 서산시, 도지사 표창과 인사 때 우대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도 공무원 소양검사 결과 7급(주사보)에서 서산시 이범신씨가, 8(서기)·9급(서기보)에선 예산군의 이정씨가 1등을 차지했다.


충남도가 지난 11일, 일반직 7급 이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2010년 충청남도 지방공무원 소양고사 결과 기관별 종합순위로 보령시가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 1위, 서산시가 2위 성적을 냈다.

7급 개인부문에선 이범신(세무7, 서산시)씨가, 8·9급 부문은 이정(행정 8, 예산군)씨가 1위를 했다.


이번 고사엔 실 근무경력 2년 이상된 7급 이하 공무원 중 도 소속 부서장과 시장·군수추천으로 7급 부문 49명, 8·9급 부문 50명이 시험을 봤다.

고사에서 3위 안에 들어간 공무원과 기관에 대해선 도지사 표창을, 개인입상자에게는 하반기에 해외선진문화 연수기회가 주어진다. 또 본청에 자리가 비면 전입 등 인사상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충남도 소양고사는 2008년 중앙소양고사가 멈춘 뒤 해마다 시험을 치르고 있다.


시험과목은 선택형 3개 과목(행정법, 백제사, 영어/중국어/일본어 중 택 1)과 논술, 약술형 2개 과목(지방행정재정실무)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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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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