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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관광객 32% 쑥 ↑

태안 관광객도 기름유출 사고 이전 수준 회복

올해 충남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넘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충남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333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17만명)보다 32.4%(816만명) 늘었다.

충남도는 지난 4월부터 수도권 도시철도 1호선에서 운행 중인 ‘충남 관광홍보 전용열차’가 호평을 받은 데다 지난 봄 태안군 안면도에서 열린 ‘2009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열렸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특히 2007년 12월 사상최대의 기름유출사고로 직격탄을 맞았던 태안군의 올 관광객도 358만명으로 지난해(123만명)보다 191.1%나 늘면서 기름유출사고 전 수준을 되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당진∼상주간 및 서천∼공주간 고속도로가 개통하는 등 관광객이 늘만한 여건이 좋아졌다”면서 “오는 10월 공주와 부여에서 열리는 ‘제55회 백제문화제’와 내년 9∼10월 ‘2010대백제전’ 등 대형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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