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월드컵]이정수 천금 동점골..한국 1-1 나이지리아(전반종료)";$txt="";$size="550,356,0";$no="2010062304115400370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허정무호의 2010 남아공월드컵 대진운이 기분좋은 상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쾌거를 일군 허정무호는 오는 2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포트 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A조 1위 우루과이와 8강 진출을 겨룬다.
이 가운데 24일 C,D조 16강 진출팀이 가려지면서 한국이 우루과이를 꺾고 8강에 오를 경우 만나게 될 상대팀의 윤곽도 나왔다.
한국이 만약 우루과이를 누르고 8강에 오른다면 미국-가나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한국으로선 껄끄러운 상대인 유럽과 남미가 아닌, 미국이나 가나가 비교적 수월한 상대다.
이번 대회에서 허정무호는 유난히 조 편성과 토너먼트 대진운이 좋았다. B조에 속한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제외하고는 그리스, 나이지리아 등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와 만났다. 네덜란드,덴마크,카메룬과 속한 일본이나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와 한 조에 편성된 북한에 비한다면 행운의 조편성이라 할 만했다.
16강 대진운도 좋다. A조에서 프랑스와 멕시코가 16강 진출팀으로 유력했지만 프랑스는 내분과 졸전으로 16강에 탈락했고 껄끄러운 멕시코도 우루과이에 밀려 조 2위가 되면서 아르헨티나와 맞붙게 됐다. 대표팀 선수들도 "멕시코보다는 우루과이와 붙는 게 훨씬 좋다"고 할 만큼 8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8강에 올라서도 잉글랜드-독일전 승자가 아닌, 미국-가나전 승자와 대결이어서 축구팬들은 내심 4강 신화 재현까지 꿈꾸고 있다. 기분좋은 상상이 현실로 이어질까. 대한민국 국민은 또한번 설레는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