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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GS 성장 키워드는 '금따는 녹색밭'

친환경 에너지·저탄소 소재·신유통 새 동력 발굴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의 해답을 '녹색'에서 찾았다.


GS는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에너지, 신소재, 신유통 및 새로운 건설사업 분야로의 지속적인 진출을 모색하는 등 친환경 녹색 산업을 통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그룹의 주축 회사인 GS칼텍스는 한국의 대표 에너지 기업으로서 녹색 경영을 가장 앞장서 실천 중이다. GS칼텍스는 환경 보전을 최우선의 핵심 경영 과제로 설정하고 정책 수립, 시설 투자, 기술 개발 등 모든 기업 활동을 환경 친화적인 측면에서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계 최대 규모의 중질유분해시설(고도화설비)과 전기집진시설, 폐수처리 및 재활용시설,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24시간 원격제어 통제시스템, 출하지역에 토양오염을 방지하는 오일콜렉터팬시스템(Oil Collector Pan System) 등을 운영한다.

또한 GS칼텍스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회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의 하나로 선정하고 이 분야의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축적된 연료전지 관련 노하우를 토대로 가정용 연료전지와 상업시설용 연료전지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연료전지 자동차를 위한 수소스테이션, 2차전지의 일종인 슈퍼커패시터의 핵심 부품인 탄소소재 개발, 차세대 바이오연료인 바이오부탄올 생산 균주 개발, 태양광 발전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GS칼텍스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영역 확장을 위해 지난 4월 플라즈마를 이용해 폐기물 처리 및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합성가스를 에너지로 회수하는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에도 진출했다. 기존 소각로 대비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고순도 수소로 회수가 가능해 현재 영국의 북동 잉글랜드 개발청과 미래형 친환경 도시에 수소공급시설로 GS플라텍의 설비 도입을 협의 중이다.


GS리테일은 최적의 배송 루트를 산정해 물류 차량의 운행 거리를 감축하기 위해 지난 2006년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를 구축했다. TMS 이후 연간 28대의 물류 차량이 감축됐고 운행 거리는 연간 110만 km가 줄었다. 이를 통해 CO₂를 27만5000kg 감소시켜 소나무 9만1700그루를 심는 효과를 냈다.


GS25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간판의 안정기를 자기식에서 고효율 전자식으로 교체했다. 안정기란 전류가 증가되는 것을 방지해 기기의 동작을 안전하게 하기 위한 장치로 GS25는 간판 안정기를 교체해 간판 전기 소모량의 약 30%를 줄일 수 있게 됐다. GS25는 냉난방기도 에너지 소비가 많은 유류형에서 최대 79%까지 비용이 절감되는 전기형으로 교체 중이다.


GS샵은 상품의 포장재 낭비를 줄이는 '맞춤박스 제작시스템'을 통해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동참하고 있다. 동일한 소비자가 여러 가지 상품을 동시에 주문할 경우 한 개 박스에 포장해 배송하는 '합포장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 민자발전회사인 GS EPS는 지난해 단일 설비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2.4MW급 연료전지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건설했다. 또한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청정개발 체계(CDM) 사업, 스마트그리드 실증 사업 등 미래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GS건설은 그린 비즈니스를 통해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원전 사업, 신재생에너지, 그린 홈, 저탄소 교통 인프라 등 새로운 녹색 성장 사업을 주도한다는 포부다. 친환경 미래 주택인 그린스마트자이를 통해 쓰리제로하우스(3-Zero Houseㆍ에너지 제로, 공기오염 제로, 소음 제로)를 구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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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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