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19~20일 장미꽃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 산하 동부공원사업소는 19~20일 인천대공원 장미꽃축제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19일 오후 2시 군악대 퍼레이드가 시작되며 메인무대 야외극장에서는 태권도와 국악·무용 공연 등이 진행된다.
오후 5시 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식전공연으로 한울소리의 대북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에 이어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지휘자 하성호의 사회로 ‘로즈팝’ 특집공개방송도 진행된다.
20일에는 12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장기자랑과 시민 장미꽃주민음악회, 장미꽃신의 주인을 찾는 특별이벤트 '장미여왕을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오후 6시부터는 특별공개방송과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특히 이틀 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석원에서 압화만들기, 꽃신분패 만들기, 꽃씨 심기, 페이스페인팅, 장미타투, 달려라 슛돌이, 2010 남아공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메모리월 등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꽃전시관에서는 사전 공모를 통해 출품된 인천대공원의 자연을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리는 한편 장미꽃축제를 소재로 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진전이 진행된다.
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66가지 1만1700본의 장미꽃과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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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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