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MBC 주말드라마 '김수로'에 지성, 고주원, 강별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함에 따라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된다.
지성, 고주원, 강별 등은 19일 오후 방송되는 '김수로' 6부에 첫 등장한다. 지성은 18세 청년으로 성장한 김수로를 연기하고, 김수로와 어머니가 같은 이진아시 역은 고주원이 맡는다. 강별은 김수로와 이진아시의 첫사랑인 아효 역을 맡아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김수로와 이진아시는 서로 한 어머니(정견비, 배종옥 분) 사이에서 태어난 형제인 사실을 모른 채 왕의 자리를 놓고 싸우게 된다. 더불어 팽팽한 삼각관계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로가 도적을 만난 이진아시와 아효를 구해주는 장면으로 성인 연기자들이 첫 등장할 예정이다.
지성은 거친 액션연기와 고난도 무술을 직접 소화하며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지성 고주원 등 남자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높지만 신인배우 강별의 연기도 주목할 만하다.
강별이 맡은 아효는 사로국의 공주로 적국인 구야국의 철기기술을 빼내기 위해 김수로에 접근했다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에 시청자들도 반색하고 있다.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주연배우 지성과 고주원, 강별이 언제부터 나오는지 궁금증을 표하는 글을 종종 접할 수 있다.
'김수로' 6부에서는 김수로의 부인이 될 아유타 왕국 공주 허황옥 역을 맡은 서지혜와 아효의 고모인 아로 역의 왕빛나도 첫 등장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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