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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취업 길 열려

구로구 22일 구청강당서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 행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장애인들을 위한 취업 박람회가 열린다.


구로구가 22일 구청강당에서 ‘장애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고용 촉진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생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OTRA, 민주실업 등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32개 업체가 참가해 총 200여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가 구로구와 함께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하며 구직자 대상은 구로구와 인근 거주 취업 희망 장애인이다.


김영철 장애인복지팀장은 “고용주가 장애인의 특수사항을 고려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면 비장애인과 비교해 생산성이나 효율성에 차이가 없다”면서 “이번 행사가 고용주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장애인들이 취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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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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