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한국 16강 화이팅, 이끼도 화이팅!'";$txt="";$size="504,354,0";$no="201006172130435122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2010 남아공월드컵 B조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앞두고 영화 '이끼'의 주연배우들과 90명의 팬들이 응원에 나섰다.
아르헨티나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자 야유를 퍼부었고,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에 "정성룡! 정성룡!"을 외치며 대표팀을 응원했다.
'이끼' 응원팀은 한국 박주영 선수의 뼈아픈 자책골과 연이은 아르헨티나 이과인 선수의 골에도 "괜찮아"를 외치며 응원을 이어갔다.
전반전 막바지 이청용 선수가 황금같은 골을 성공시키자 '이끼' 팀은 함성을 지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31분 이과인 선수가 추가로 2골을 터뜨리며 4대1로 점수차가 벌어지자 망연자실했다.
'이끼'팀은 5분 남짓한 시간동안 태극전사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 믿으며 끝까지 응원을 포기하지 않았다.
끝내 4-1로 경기가 종료되자 박해일은 벌떡 일어나 "박수 한 번 보내주세요"라고 분위기를 유도했다.
1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열린 영화 '이끼' 주연배우들과 함께하는 월드컵 응원전에서 경기가 끝난 뒤 박해일은 "오늘 너무 열심히 응원을 해 주셨다. 역시 (아르헨티나는)만만한 팀이 아니었다. 나이지리아 전에서는 꼭 승리했으면 한다. 꼭 16강에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선은 "이렇게 한 곳에서 응원을 하니까 신명이 나고 좋았다. 결과가 좋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우리에게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있다. 그 때도 한 마음이 돼서 응원을 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김상호 "아름다운 패자다. 응원 분위기는 오늘 너무 아름다웠다. 나이지리아 이기고 2승 1패로 16강가면 된다"고 전했다.
정재영은 "술도 한 잔 마셨고 재밌는 경기도 봤다. 태극전사들이 오늘은 졌지만 나지리아(?) 팀과 만난다 그 팀은 이미 이름도 나(이)지리아다.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 오늘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응원전에는 영화 '이끼'의 주연배우들 외에도 90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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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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