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두번째 메이저' US오픈에 출전하는 골프선수들 역시 남아공월드컵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데.
AP통신은 특히 16일(한국시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지난 13일 미국과 잉글랜드 경기에서 실수로 동점골을 내준 잉글랜드 골키퍼 로버트 그린에 대해 "실수는 일어나기 마련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다시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위로했다고 전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역시 "미국의 동점골은 좋은 선물이었다"며 "실수한 골키퍼가 계속해서 경기할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남아공 출신의 '황태자' 어니 엘스는 소음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전통 악기 부부젤라에 대해 "시끄럽기는 하지만 선수들에게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