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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사생활에 대한 질문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는데.
우즈는 16일(한국시간) '두번째 메이저' US오픈을 앞두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플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엘린과의 관계에 대해 해결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당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다"라고 짧게 대답했다.
우즈는 그러나 목 부상에 대해서는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많이 좋아졌다. 아직 통증은 남아있지만 다음 날이면 바로 회복되는 정도."라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우즈는 이어 "메모리얼토너먼트를 전후해서 실전 감각을 많이 회복했다"면서 "이번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자신감을 더했다. 우즈는 17일 밤 개막하는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유럽의 상금왕'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 등과 동반플레이를 펼친다. 18일 새벽 5시36분이 출발시간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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