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16일 올 하반기 수익률 보고 증권회사 등을 새롭게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고시증권사 중 채권최종호가수익률 10개사 중 3개사가, CD 최종호가수익률 10개사중 4개사가, CP 최종호가수익률 8개사중 1개사가, 통안증권 364일물 15개사중 1개사가 각각 변경됐다. 이번 선정된 회사들은 오는 7월1일부터 연말까지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우선 채권호가 증권사는 삼성증권과 솔로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세곳이 새롭게 변경된 10개사가 선정됐다. 대우증권과 부국증권,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푸르덴셜투자증권, KB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은 담당업무를 계속 맡게 됐다.
CD고시 업무는 부국증권을 비롯해 LIG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 네곳이 변경됐다. 이밖에도 교보증권과 동부증권, 솔로몬투자증권, 푸르덴셜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KB투자증권 등은 유임됐다.
CP고시 증권사는 하이투자증권이 추가됐다.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 현대증권, SK 증권, 신한은행, 외환은행, 우리은행 등은 관련업무를 지속한다.
통안채 364일물고시 증권사에는 신한금융투자가 새롭게 담당하게 됐다. 교보증권, 리딩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삼성증권, 솔로몬투자증권, 신영증권,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푸르덴셜투자증권, 한화증권, HMC투자증권, KB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은 관련업무를 지속한다.
금투협은 매 6개월마다 풍부한 채권 거래실적과 인수실적 등을 통해 가격발견 능력이 검증된 증권회사를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해 수익률 공시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동준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수익률 보고회사는 시장참여자 모두가 향유하는 시장인프라를 위한 공익적 기여 측면이 크기 때문에 해당회사의 평판 제고는 물론 가시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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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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