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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코리아]동양종금證, 홍콩법인 설립.. '아시아 허브(Hub)로 육성'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동양종합금융증권(대표 유준열)은 올해 2월 홍콩법인 설립(정식인가)을 계기로 홍콩현지법인을 기존 진출지역인 베트남, 캄보디아 등을 연결하는 아시아 영업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오픈한 동경사무소도 아시아 영업기반 조성의 한 축으로 육성해 선진 자금의 투자를 유도하고 기타 미진출 지역에 대한 영업도 점차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사무소의 법인 전환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인재 육성 및 채용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동양종금증권은 2006년 6월 뉴욕에 첫 해외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200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진출 및 관련 비즈니스를 시작,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해외사무소를 잇따라 개설하면서 한국형 경제발전 모델을 추구하는 신흥시장에서의 거점 확보에 주력해 왔다.


캄보디아 프놈펜에 증권사로서는 유일하게 현지사무소를 개소, 캄보디아 정부와 국영기업 상장 관련 주관사 업무를 독점하는 내용을 담은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주식시장이 아직 생기지 않은 나라에 한발 앞서 진출해 향후 IB사업 기회를 선점한 현지 원톱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향후 증권거래소가 생기면 초기에는 IPO 주관업무가 IB 주요 수익원이 되는데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인접국 증권사들을 제치고 국영기업 상장 주관사 업무를 확보한 것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더불어 민영기업 상장 등 후속 IB업무를 따내는데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홍콩법인을 거점으로 아시아시장 중심의 IB사업 전개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동남아 네크워크와 연계, 글로벌 IB 비즈니스를 수행함으로써 글로벌IB로서의 평판 확보 및 다양한 해외 수익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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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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