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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금양98호 선원 의사자인정 촉구 결의안 제출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은 15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에 참여했다가 희생된 금양98호 선원 9명을 의사자로 인정하는 내용의 국회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금양98호 희생자 의사자 인정 촉구 결의안'은 선원 9명 전원을 의사자로 인정하고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했으며, 선체 인양을 위한 예산을 정부가 전액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조 의원은 "선장 김재후, 기관장 박연주, 선원 김종평, 이용상, 안상철, 정봉조, 허석희 등 선원 모두는 국민이 눈물로 보낸 한주호 준위 못지않게 우리 사회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진정한 애국자들이었고, 인도네시아 선원들 또한 따뜻한 가슴의 세계시민"이라며 결의안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조 의원은 또 "정부가 금양98호 선체 인양과 실종자 수색, 그리고 빈소 조문마저도 무관심과 냉대로 일관하지 않았느냐"고 비판하면서 "결의안의 조속한 통과로 정부가 조국의 부름을 받고 군복을 입은 수병들을 구하기 위해 거친 파도 속으로 뱃머리를 돌린 민초들의 애국심을 제대로 인정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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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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