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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노조 KB금융본사서 농성중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KB국민은행 노조가 15일 KB금융 회장 후보 면접을 앞두고 서울 명동 KB금융본사에서 농성작업에 돌입했다.


KB국민은행 노조 30여명은 이날 아침 7시30분부터 본사 로비에서 출근자들에게 성명서를 나눠주며 시위에 돌입했다.

노조 관계자는 "누가 회장으로 선출되더라도 낙하산이라고 판단한다"며 "우리의 뜻을 알리기 위해 시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어윤대 국가브랜드 위원장 반대에 대해서는 우리은행과의 합병에 대한 노조의 뜻을 분명히 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노조가 이처럼 농성에 돌입한 것은 KB금융 회장으로 은행장 선임이 넘어갔기 때문에 협상 주체가 은행장에서 회장으로 바뀌었기 때문.


더욱이 우리은행과 합병되면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 하기 때문에 우리은행과의 합병을 내세운 어 위원장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시내 모처에서 어윤대 국가브랜드 위원장과 이철휘 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 이화원 전 대구은행장 등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은 이날 오후 4시 이후 끝날 예정이며 이날 뽑힌 후보는 이틀 뒤인 17일 임시이사회를 거쳐 오는 7월 13일 임시주총에서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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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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