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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지질, 9호선 타고 고수익 쉴드 수주 본격화<대우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우증권은 14일 동아지질에 대해 올해에도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송흥익 애널리스트는 "먼저 싱가포르를 필두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꾸준한 해외 수주가 기대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 수주, 그 중에서도 수익성이 높은 쉴드(지하·해저 공간 개발) 부문이 동아지질의 수주 모멘텀에 가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동아지질은 수익성이 높은 사업 부문인 쉴드 수주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송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말 발주 예정인 DTL 3단계 사업에서 추가로 2~3 공구를 수주할 전망이고 올 6~7월에 발주 예정인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구간의 2개 쉴드 공구 수주도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에 9호선 연장 구간 1개 공구가 추가 발주될 예정인데 역시 동아지질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아지질이 9호선 연장 사업의 3개 쉴드 공구를 모두 수주할 경우 총 수주금액은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2011년부터는 국내외 포함 총 6~7개의 대구경 지하철 쉴드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것.


송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GTX(수도권 대심도 급행철도) 사업을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내세운 김문수 현 경기도지사가 재선된 것에 대해 "동아지질의 장기 성장성 확보에 매우 중요한 GTX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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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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