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응원장 종합안전대책' 마련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2010 남아공 월드컵 기간 동안 대규모 길거리 응원 장소에는 현장안전지휘본부(CP) 및 구조ㆍ구급ㆍ소방펌프차 등이 배치된다.
또 행사장 인근 많은 사람들의 이용이 예상되는 지하철 역사에는 지하철 구조대가 편성ㆍ운영된다.
소방방재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장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안전대책에 따르면 대규모 행사장에는 현장안전지휘본부(CP)를 설치하고, 구조ㆍ구급ㆍ소방펌프차 등을 현장에 배치하며 경기결과에 따른 흥분ㆍ과격행동자의 이상행동에 대비해 방화 및 구급순찰을 실시키로 했다.
행사장 인근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철 역사에는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지하철 구조대를 편성ㆍ운영하고 행사종료 후 쓰레기 화재예방ㆍ부대시설물 철거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 확인ㆍ제거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행사 전 주요 행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사고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행사 중에는 소방력 전진배치 등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확립하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안전귀가 유도와 화재위험요인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다수인파가 운집하는 길거리 응원장에서는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 있게 행동하고 폭죽이나 불꽃놀이 등 위험물질 사용을 절대 삼가하며, 응급환자 등 긴급상황 발생시에는 즉시 현장지휘본부(CP) 또는 현장 배치된 소방관에게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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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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