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과 그리스 월드컵 축구 경기가 열리는 오는 12일 서울 도심 곳곳이 응원 함성의 열기 속으로 빠져든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경기 당일 오후 7시 30부터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미술관에서 특설무대를 마련, 월드컵경기 생중계 및 응원전을 개최한다. 미술관내에 500여개의 의자를 배치할 계획이며, 선착순 300명에게는 서울메트로 응원 티셔츠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측은 응원 열기를 더하기 위해 경기 시작 전 비보이 댄스팀의 공연과 서울메트로 아티스트 어린이 응원단의 공연 및 인천대학교 응원단의 특별공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도 2호선 종합운동장역 내 특설무대에서 응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도 한국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의 필승을 기원하는 야외 응원전이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은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노라조, 애프터스쿨, HAM, 트랜스픽션, 비보이 공연을 펼치고, 3대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태극전사의 활약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SH공사는 12일과 17일, 송파구 문정동 소재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거리 응원전'을 개최한다. 응원전에 참여하는 시민 전원에게 응원타월과 에어방석, 아리수 등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월드컵 4강신화의 현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이날 오후 4시부터 교통방송 주관으로 응원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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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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