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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세계대백제전’ 100일 앞으로 ‘성큼’

70개 행사 준비, 9월17일부터 부여, 공주, 논산서 열려...2400억원 수익 예상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열리는 ‘2010세계대백제전’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역사문화단지와 공주시 고마나루 일원서 한 달간 펼쳐질 ‘2010세계대백제전’은 9월17일 개막식에 이어 이튿날부터 개장에 들어간다.


한반도 고대국가들 중 가장 찬란했던 문화를 꽃피운 백제, 백제인의 삶을 다시 되살린다는 면에서 ‘2010세계대백제전’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꿈을 꾸고 있다.

충남도와 (재)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외국인 20만명을 포함, 260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해외까지 나가 홍보작업을 펼치고 있다.


◆ 전국 최대 역사문화축제 코 앞으로= ‘2010세계대백제전’ 모태는 백제문화제. 1955년 충남 부여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부소산성서 제단을 만들고 백제 3충신(성충, 흥수, 계백) 추모제를 올리면서 시작했다.

여기에다 백제도성 함락을 슬퍼하며 금강에 몸을 던진 백제여인들의 넋을 달래는 수륙재(齋)가 지금의 백제문화제 뿌리다.


1966년엔 공주에서 백제 4대왕 추모제를 시작했고 1979년부터는 부여와 공주가 돌아가며 행사를 열었다.


‘발견’, ‘교류’, ‘창조’란 테마 아래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240억원이 들어가는 이번 행사엔 수상공연 등 22개의 대형 프로그램과 공주, 부여에서 70개의 여러 행사들이 마련된다.


◆ 명품 축제, 명품 관광= 공주 고마나루에 전해지는 금강설화와 백제시대 영웅을 소재로 한 판타지 사마이야기, 부여 금동대향로 등 백제의 문화유산을 이미지화한 수상미디어 퍼포먼스 사비미르는 이번 행사의 최대 하이라이트.


200여 배우들이 출동해 펼치는 동적인 대서사극은 관람객들을 화려했던 백제시대로 이끈다.


이밖에 소실된 백제유물을 디지털기술로 되살리는 백제유물유적 복원전 △세계역사도시연맹 회원국들의 역사문화를 비교 및 체험하는 세계역사도시전시전 운영 △국내외 문화재급 백제유물 150여점을 전시하는 백제유물 특별기획전 등도 준비됐다.


한편 충남도와 세계대백제전 조직위는 이번 행사를 주관하면서 경제적 파급효과를 2400억원으로 잡고 있다.


‘2010세계대백제전’ 개최를 통해 지역 내 인프라가 손질되거나 커지면서 관광수요가 늘고 특히 백제문화 콘텐츠의 재발견 및 창조를 통해 얻는 사회문화적 파급효과는 돈으로 따지기 어렵다는 게 조직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성우 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백제역사문화단지 옆에 들어서는 호텔형콘도가 오는 8월 완공, 대백제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숙식환경을 제공하고 기존 축제에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세계대백제전을 통해 사람과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백제의 숨결을 느껴보고 이런 흐름과 소통의 관계에서 백제를 알리면서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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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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