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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새우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출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태국산 냉동흰다리새우 제품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의 유통 및 판매가 중단됐다.


9일 식약청에 따르면 태국 'SEAFAESH INDUSTRY PUBLIC COMPANY'사가 제조하고 농심이 수입한 냉동흰다리새우에 설사 등을 유발하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통관 과정에서 검출됐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제조사로 반송시키고, 이미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에 대해선 잠정적으로 유통 및 판매를 금지시켰다.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은 오염된 해수, 게, 굴과 같은 어패류에서 번식하는 병원성 미생물이다. 감염될 경우 발열, 구토, 설사 및 패혈증을 일으킨다. 열에 약해 1-2분 가열하면 사멸된다.

한편 해당 제조사의 동일제품은 현재까지 6회 수입됐으며 총 6만 4800㎏이 시중에 유통됐다. 주로 새우요리 용으로 중식당 등에서 사용한 것으로 식약청은 파악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해당 제품을 취급하거나 판매하지 말고 소비자는 수입업체 및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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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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