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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년 연속 '호주원정길'에 나선다는데.
우즈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www.tigerwoods.com)를 통해 "지난해 호주 관중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경험을 했다"면서 "빅토리아골프장에서 다시 경기가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참가 의사를 내비쳤다.
우즈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300만 달러가 넘는 거금을 초청료로 챙겼고, 그렉 찰머스(호주)를 2타 차로 제압하고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우즈의 거액초쳥료는 당시 호주 내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10만 명 이상의 '구름갤러리'가 몰리면서 호주 빅토리아주정부는 3000만 달러가 넘는 엄청난 경제 효과를 누려 결과적으로 성공적인 '우즈마케팅'이 됐다. 올해 대회는 11월11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빅토리아골프장에서 개막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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