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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양행, '남아공 월드컵 기념주화' 판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화동양행은 대한민국 축가대표팀의 월드컵 7연속 본선 진출과 첫 원정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기념주화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기념주화는 금화 4종, 은화 4종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개최국인 남아공뿐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그리고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속해있는 아르헨티나의 기념주화도 선보인다.

기념주화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외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수협은행, 우체국을 통해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화동양행 관계자는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비롯해 국가별로 독특한 도안이 담겨있고 한정수량 발행으로 희소성을 높였다"며 "이번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개최돼 인류 화합을 위한 진정한 대회라는 의미가 새겨져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동양행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조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한국 내 공식 판매권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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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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