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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SNS에 나로호 성공 기원 '봇물'

실시간 검색어 상위 랭크···네티즌 뜨거운 관심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오늘 오후에 나로호 발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아침에 기도하고 일어납니다. 마지막까지 애쓰는 우리 과학기술자들을 위해 기를 모아주세요."


9일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가 발사 예정인 가운데, 각종 포털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이른 아침부터 발사 성공을 염원하는 네티즌들의 글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도 일제히 초기화면에 나로호 관련 페이지를 배치하고, 관련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고 있는 상황.


9일 오전 9시 기준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나로호 발사시간'이 2위에 랭크되는 등 네티즌들은 나로호 2차 발사 성공 여부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음의 실시간 검색에도 나로호 발사 성공을 염원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다음의 마이크로블로그인 '요즘'에는 지난해 8월 페어링 미분리로 아쉽게 우주궤도에 진입하지 못한 나로호가 이번에는 제대로 우주궤도에 진입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트위터도 '후끈'=트위터도 나로호 관련 트윗이 급증하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hegler02)는 "저희 회사는 나로호에 탑재되는 고성능 GPS 수신기를 만들었습니다. 궤도에 올라가면 저희 수신기가 정보를 보내게 됩니다. 지난번엔 저희 장비를 써보기도 전에 문제가 생겼는데, 이번엔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 다른 이용자(hellodd1)는 "나로호 발사 보기 위해 대전 항공우주연구원 출발! 트위터 친구분들 나로호 발사 성공 기원 메시지 부~우탁!!! 나로호, 대한민국을 우주로!!!"라는 트윗을 전송했다.


이에 트위터이용자(트위터리안)들은 나로호 발사 예정 시간, 뉴스 등을 실시간으로 리트윗(RT)하며 관련 소식을 발빠르게 전파하고 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오전 9시 나로호 관리위원회를 개최, 리허설 작업에 대한 분석 결과와 기상상황, 우주 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 검토해 발사시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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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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