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민들레가족', 재미+리얼리티..'훈풍' 드라마 떴다";$txt="";$size="550,429,0";$no="201003142001335066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MBC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에서 홀로서기를 선언한 지원(송선미 분)이 결국 남편 명석(정찬 분)에 이혼소송을 내며 정면승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방송된 '민들레 가족'에서 가출한 뒤 식당에서 서빙 일을 하던 지원은 자신을 찾아온 엄마 숙경(양미경 분)과 혜원(이윤지 분)에게 "더 이상은 엄마의 인형으로 살 수 없다"며 눈물짓는다.
명석은 처가 식구들이 자신을 따돌리는 것을 눈치채고 태환의 핸드폰을 몰래 훔쳐봐 지원이 있는 곳을 알아낸다. 명석은 "당분간 처가에 오지 말라"는 장인 상길(유동근 분)의 말에 놀라고 집을 나서면서 "박상길씨, 당신 나한테 이러면 안될텐데" 하며 평소 모습과 180도 다른 얼굴을 보이기도 했다. 수소문 끝에 식당을 찾은 명석은 서빙하는 지원의 모습을 보고 분을 참지 못한 나머지 손찌검을 한다.
결국 지원은 명석에게 이혼소송을 청구하고 명석은 어이없고 분한 마음에 어쩔 줄 몰라 한다.
드라마는 상길과 숙경, 그리고 세 딸 등 네 부부의 각양각색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가 진정 원하고 바라는 행복한 부부와 가정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시청자게시판에는 "이제야 남의 시선을 위한 인생이 아닌, 자기자신의 인생을 살기 위한 한 발을 내딛었네요. 지원이가 자기 중심을 잘 잡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여자로서 꼭 홀로서기에 성공하기 바란다"는 등 지원에 대한 응원 글들이 올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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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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