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장중 기자]
5일 오후 경기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 수원 월드리그 국제 남자배구대회'에서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네덜란드에 패했다.
이날 경기는 A조 2차전 네덜란드와의 홈 첫 경기로 0:3(23-25, 12-25, 20-25)으로 석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네덜란드에 공격이나 블로킹, 서브가 모두 밀렸고, 상대전적 6승27패로 큰 열세를 보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17-18로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문성민이 상대 블로커를 이용한 공격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지만 2m 장신으로 구성된 네덜란드 팀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23-25로 네덜란드에 첫 세트를 내줬다. 2·3세트 역시 마찬가지로 세계의 큰 벽을 넘지는 못했다.
이 대회는 16개국 4개 조로 나눠 각 조 1위팀, 초청팀 1팀, 대회 조직국 아르헨티나 등 모두 6개팀이 결승 라운드에 올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세트 스코어 3-0이나 3-1로 이기면 승점 3점을, 3-2로 경기가 끝나면 승리한 팀은 2점·패한 팀은 1점을 얻게된다. 조별 순위는 승점으로 가려진다.
월드리그 대륙간 라운드는 다음달 9일까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며, 다음달 21∼25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결승 라운드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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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중 기자 k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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