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라저축은행은 우량 담보 고객을 대상으로 최저 연 6.5%의 금리를 적용하는 'VIP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라저축은행 VIP 대출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 이하 고객 대상 담보가액의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개인 신용 등급 및 LTV 비율에 따라 최저 연 6.5%∼8.5%가 적용된다.
신라저축은행 VIP 대출은 아파트는 물론 빌라, 연립, 다세대 및 일반주택 보유 고객 모두에게 동일한 조건이 적용된다.
또한 전세자금 및 경락잔금 역시 동일한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개인 신용 등급 9등급인 고객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년이다. 단 전세자금 대출은 고객의 사정에 따라 6개월∼12개월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신라저축은행 상품기획팀장은 "VIP 대출은 대출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아온 주택 보유 고객 및 제 1 금융권 대출이 용이하지 않은 전세자금 대출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저축은행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저금리적용으로 고객들이 부담하는 금융비용을 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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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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