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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미디어, "변화는 기회다"<한화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27일 "광고·미디어 업계에 불어닥친 추세적·제도적 변화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광고·미디어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제시하며 분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종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광고시장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10.5% 성장해 8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종합편성채널 및 신규보도채널 사업자 선정, 민영미디어렙 등 제도 변화로 업체별 차별화가 예상된다"며 "제일기획 등 광고대행사와 SBS의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광고·미디어 산업은 이미 방송통신 융합과 콘텐츠 디지털화, 뉴미디어 성장 및 4대 매체 영향력 감소라는 추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며 "올해 향후 미디어 업종 판도에 변혁을 가져올만한 굵직한 제도변화가 예정돼 있어 이같은 추세적·제도적 변화의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선호주로는 제일기획을 꼽았다. 박 애널리스트는 "국내 제일의 광고대행사로 지난해 매출의 50%(2692억원)가 삼성전자 관련 매출일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며 "올해도 삼성전자의 주력 수출 상품에 대한 마케팅 강화로 수혜는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300원을 제시했다.

SBS의 경우 월드컵 단독 중계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로 조정을 받고 있지만 민영 미디어렙 도입, 간접·가상광고 도입, KBS 수신료 인상 및 광고 폐지, 중간광고 도입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주가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69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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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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