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은 26일 진로에 대해 배당수익률이 최상위권으로 경기방어적 성격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원·달러환율 영향이 거의 없는데다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구간으로 진입해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현재 투자 대안처로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송우연 애널리스트는 "올해 자산 매각을 고려한 배당수익률은 6.5%"라며 "최고 수준의 배당수익률"이라고 평가했다.
당기순이익 기반 518억원에 구사옥 매각 관련 311억원까지 총 배당금 규모는 829억원(주당 2000원)이다. 규모는 전년과 비슷하지만 주가가 지난해 말보다 하락해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5.0%에서 6.5%로 상승할 전망이다.
올해 국내 소주 소비량은 전년대비 4.7% 성장할 것으로 봤다. 송 애널리스트는 "최근 탁주가 성장하고 있지만 소주의 대체재는 될 수 없다"며 "롯데주류의 공격적인 영업에도 진로는 1분기 마케팅비가 줄어들고 시장점유율은 50% 이상으로 회복돼 마케팅 과열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주시장 회복과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7%, 19.6% 성장할 것으로 봤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김유리 기자 yr6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