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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랠리 '유럽 악재가 약'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중국 증시 상하이 종합지수가 6개월래 최고 상승폭을 기록하는 등 랠리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1시31분 현재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80포인트(3.32%) 상승한 2669.24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위기가 지속되면서 정부가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한 추가 조치와 금리인상 등 긴축을 늦출 것이라는 안도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이날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열린 중미전략경제대화에서 위안화 절상을 국내 경제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기존의 원론적인 입장을 재차 강조하고 나선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위안화 절상 시기가 늦춰지리라는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날 중국 후 주석은 "중국은 독립적, 통제가능성 등의 원칙에 따라 점진적으로 환율 매커니즘의 개혁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래리 완 KBC-골드스테이트 펀드 관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유럽에서부터 촉발된 불확실성으로 인해 정부가 긴축 정책을 완화하리라는 기대감으로 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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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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