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저속 전기차 제조업체 CT&T와 합병을 추진중인 CMS가 합병일정을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CMS는 박정훈 전 대표이사 횡령혐의로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로부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여부와 관련해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일련의 절차가 마무리 될때까지 합병일정을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권매매거래 역시 지난 19일 이후 관련 절차가 마무리 될때까지 무기한 연기됐다. 이어 24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합병 주주총회도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일 이후로 미뤄졌다.
현재 한국거래소는 CMS의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여부와 관련해 심사를 진행 중이고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된다고 판단할 경우 이의신청기간을 부여하고 이의신청이 없을 때 최종 상장폐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CMS를 쉘로 우회상장을 추진중이었던 CT&T는 한국거래소의 이번 결정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차라리 이번 기회에 CMS와 관련한 의혹을 털어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임철영 기자 cyl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