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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로 해볼까

서울 강남 등지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서 대거 분양 예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부동산 침체기에도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하다. 환금성이 좋고 자금부담이 덜한 중소형 아파트는 앞으로도 찾는 수요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수도권 분양예정 단지 중 특히 입지여건이 좋고 역세권에 위치한 서울 뉴타운·재개발 단지의 청약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 서울 뉴타운·재개발 대거 분양 예정= 서울에서는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 단지가 대부분이다. 이 중에서 진달래2차 재건축과 왕십리뉴타운, 아현뉴타운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2차를 재건축한 464가구 중 85~112㎡ 24가구를 6월에 일반분양한다. 모두 중소형아파트로만 분양되며, 분당선 전철 한티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뉴타운2구역을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이 공동 시공해 1148가구 중 80~195㎡ 5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중소형아파트는 80~110㎡ 421가구다. 분양시기는 6월 예정. 걸어서 10분 정도면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신당역을 이용할 수 있다.


마포구 아현동 아현3구역은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하며, 3241가구 중 110~315㎡ 2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중소형아파트 가구수는 아직 미정이며, 10월 분양예정이다. 걸어서 2~3분거리면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이 인접하고, 인천공항철도(12월 개통 예정) 공덕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아현4구역을 재개발해 1150가구 중 85~152㎡ 124가구를 9월에 일반분양한다. 여기서 중소형아파트는 85㎡ 23가구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3~6분거리에 위치. 소의초등, 아현초등, 아현중 등 학군이 풍부하다.


동부건설은 동작구 흑석동 흑석6구역을 재개발해 959가구 중 110~177㎡ 1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중소형아파트는 110㎡ 115가구이며, 8월에 분양예정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부지 바로 앞에 은로초등과 중대부속중이 위치해 교통과 학군을 두루 갖췄다.


◆ 경기 및 인천, 역세권 중소형 물량 쏟아져= 경기에서는 성남시 단대구역을 대우건설이 재개발해 총1140가구 중 85~164㎡ 252가구를 6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여기서 중소형아파트는 85~109㎡ 155가구.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이 도보 1~2분거리인 초역세권 단지이다. 이외에도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강남권과 수도권 외곽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도로망을 갖췄다.


동부건설은 남양주시 도농동 경신연립을 재건축해 457가구 중 87~143㎡ 28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중소형아파트는 87~110㎡ 225가구이며, 9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중앙선 전철 도농역이 걸어서 10분거리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인터체인지가 차로 2분내 거리다.


남광토건은 안양시 석수동 동삼아파트를 재건축해 281가구 중 79~105㎡ 116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 모두 중소형아파트로만 구성되며, 분양시기는 6월 예정이다. 경부선 전철 석수역이 걸어서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양주시 덕정동 417의 2번지 일대 신도종합건설이 109~129㎡ 1038가구를 분양하고, 이 중 중소형아파트는 109~110㎡ 874가구다. 분양시기는 하반기 예정. 경원선 전철 덕정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양주신도시 사업이 진행 중으로 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인천에서는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이 인천 부평구 부평5구역을 재개발해 1381가구 중 80~149㎡ 579가구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중소형아파트 물량은 아직 미정인 상태.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이 도보 5분거리다. 신트리공원이 인접하고 부평중, 부평고 등 학군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 일대에는 동부건설이 109~175㎡ 1425가구를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중소형아파트는 109㎡ 893가구로 전체물량의 절반을 넘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이 걸어서 10분거리다. 서울외곽순환도로(계양인터체인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귤현초등과 계양중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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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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