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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에 안착하며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장초반부터 유럽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말 역외환율 상승을 반영하던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57.3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상승 압력을 받았다.
유로·달러 환율 하락과 코스피지수 급락, 외국인 대량 주식순매도 등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3.3원 급등한 1153.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장초반 코스피 하락과 함께 유로달러 환율이 1.22달러대로 떨어지면서 지난 2006년 4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자 이내 위험회피 심리를 여실히 드러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무려 7622억원이나 순매도하면서 주식 역송금 수요를 자극했다.
거래양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01억585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율은 1149.90원.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존 불안으로 역외매수가 많이 나왔고 코스피지수가 빠지면서 외국인 주식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도 계속 들어왔다"며 "1140원대 중반부터 네고물량이 계속 들어오고 롱스탑도 나왔지만 막판에는 재차 상승 분위기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분간 환율이 전주 대비 높은 레인지에 거래되면서 대외 뉴스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4.12포인트 급락한 1651.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달러 스왑포인트도 급락하면서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원·달러 1개월물 스왑포인트는 0.50원까지 하락했다.
이날 만기일을 맞은 5월만기 달러선물은 23.50원 하락한 11539.원에 마감했고 6월만기 달러선물은 23.50원 오른 115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37분 현재 달러·엔은 92.04엔으로 내리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52.8엔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2259달러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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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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