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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4대강 반대 시국미사 일제히 '환영'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야당은 10일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4대강 반대 대규모 시국미사에 일제히 환영의 논평을 내며 적극 동참의 뜻을 밝혔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번 선거 최대 이슈로 떠오르는 4대강 반대사업의 불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업계획을 추인했다"며 "오늘부터 선거 시작 전까지 명동성당 인근에서 4대강 사진전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생태계 훼손, 혈세낭비, 부실·조작 등에 대한 연속 브리핑과 정부의 4대강 불법홍보 모니터링도 실시하기로 했다.


우 대변인은 "4대강 사업 불법홍보 문제에 대해서 계속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사항을 확인할 시 관련자를 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87년 전두환 군부독재를 권좌에서 내리기 위해 시국미사가 개최된 지 꼭 23년 만"이라며 "23년 전 시국미사가 전두환 독재정권을 물러나게 했듯이 오늘의 이 거룩한 기도 또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반드시 저지하게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창조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오늘 시국미사를 엄숙한 마음으로 함께 하며 4대강 사업을 저지키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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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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