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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환·최현준, "아이유와 콘서트, 멤버들이 질투한다"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스윗소로우 성진환과 V.O.S의 최현준이 젊은 실력파 여가수 아이유와 협연을 하는 데 대해 멤버들의 질투를 사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들은 오는 21,2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새로운 콘셉트의 콘서트 '러블리 피크닉(Lovely Picnic)'을 갖는다.

이들은 10일 서울 영등포의 한 연습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셋이 다 마음이 잘 맞고 연습도 잘 되어 좋은 공연이 될 것같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스윗소로우와 V.O.S 등 남자 그룹 출신의 성진환과 최현준은 멤버들의 시샘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성진환은 "아이유와 한다고 하니 너무 부러워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멤버들이 콘서트에 대해 잘 언급을 안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진환은 "그래도 멤버들이 오래 전부터 아이유와 뭔가를 하고 싶어 했는데 물꼬를 터준 나에게 고마워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현준도 "멤버들이 여가수와 조인트공연을 갈망하고 있는데 상대가 아이유라고 하니 질투하고 있다"고 맞장구를 치며 "아이유를 보면 음악성이 뛰어나서 너무 부럽다. 장난으로 '너는 어린데 벌써부터 이렇게 잘하면 어떡하냐'라고 한다. 이번 공연의 백미는 아이유 공연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특히 이들은 "아이유가 아직 10대 소녀이지만 소울만큼은 우리 중 최고다. 아이유의 목소리와 표현력으로 충분히 20대 사랑을 느끼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했다.


아이유는 "분위기도 너무 좋고 재미있다"고 웃으며 "개인적으로 첫 공연이다. 오빠들이 경험이 많으셔서 많이 도와주시고 내가 의지한다. 편안한 분위기의 재미있는 공연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설레는 봄, 첫만남, 첫사랑 등을 테마로 야외에서 즐기는 피크닉처럼 캐주얼한 공연을 지향한다. 20대 대표적인 실력파 가수들의 협연인 만큼 20대의 사랑을 주제로 젊고 밝은 느낌으로 다양한 부대행사와 패키지 상품을 활용한 체험형 콘서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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