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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처녀성 경매..다큐로 제작 예정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호주 멜버른의 한 영화 제작자가 남녀 동정(童貞)을 경매에 붙일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간) 호주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경매는 미국 네바다주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발상은 영화 제작자 저스틴 시즐리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 그는 이번 경매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생각이다.


시즐리는 1년 넘게 경매에 나설 동정 남녀를 물색해왔다.

경매는 애초 호주에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형법에 저촉될 위험이 있어 미국 네바다주로 옮기게 된 것이라고.


그는 네바다주의 한 성매매 업소에서 입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매를 실시하게 된다.


자신의 처녀성을 이번 경매에 내놓은 여성은 시드니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베로니카(21·가명)다. 부모는 이 소식에 몹시 화를 냈다고.


자신의 동정을 경매에 내놓은 남성은 지금까지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정당 ‘가족제일당’을 이끄는 스티브 필딩 상원의원은 이번 경매에 대해 “얼토당토않은 작태”라고 비난했다.


호주가족협회도 “이번 경매가 용인될 경우 향후 사회적 파장이 매우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베로니카는 “이번 경매로 돈 좀 벌고 성에 대한 인식도 바꾸고 싶었다”며 “결코 매춘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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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즐리는 동정당 2만 호주달러(약 2000만 원)를 지불할 계획이다. 그 가운데 해당 남녀가 90%, 경매 공간으로 쓰인 성매매 업소는 10%를 챙기게 된다고.


이진수 기자 comm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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