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노선은 정상 운행 가능...연결편 지연되면서 파리 노선 2편 지연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아이슬란드 화산재로 인한 유럽 항공대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의 유럽 노선도 일부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 10분께 도착할 예정이었던 프랑스 파리발 에어프랑스 264편이 아이슬란드 화산재로 인해 지연되면서 6시간 이상 늦어진 이날 오후 1시 37분 도착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9시 25분 인천공항에서 파리로 가려던 에어프랑스 267편의 출발도 지연되고 있다.
나머지 유럽행 노선은 현재까지 정상 운행 중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유럽~인천간 노선은 아직 아이슬란드 화산재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어 전부 정상적인 항공기 운행이 가능하지만 파리 노선의 경우 연결편이 지연되면서 늦어지고 있다"며 "아이슬란드발 화산재가 유럽 항공 노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 만큼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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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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