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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發 공포..코스닥 500선 붕괴

개인 하루만에 저가 매수 포기..외인 하루 쉬고 저가 쇼핑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500선 마저 내주고 말았다.
뉴욕 증시가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확산 우려로 일제히 급락 마감한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전날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했던 개인이 하루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반등을 기대했던 뉴욕 증시가 사흘째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외국인이 장 초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급락장에서도 3D 산업 수혜주와 구제역 관련주 가운데 일부 종목이 상승세다.
세계 최초로 오는 19일 부터 지상파 3D TV 시범방송 소식이 이틀째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충남 지역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는 소식은 중앙백신과 파루 등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90포인트(-3.32%) 내린 492.3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억원, 22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26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1700원(-3.73%) 내린 4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태웅(-3.44%)과 포스코 ICT(-3.76%), 성광벤드(-5.36%), 태광(-4.76%)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종목 포함 61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종목 포함 880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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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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