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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영화 '대한민국1%'의 이아이가 '전투벅지'에 이어 '개념 있는' 시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아이는 지난 2일 부산 사직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롯데 자이언츠 팬들을 향해 인사를 한 후 마운드에 오른 이아이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시구를 준비했다.
공을 들고 던지려는 찰나, 깜짝 사건이 일어났다. 바로 이아이가 강민호 포수의 사인을 거절한 것.
이아이의 돌발 행동에 관중석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고 긴장감이 흘렀던 현장은 순식간에 유쾌한 분위기로 급반전 됐다.
이어 이아이의 힘찬 시구가 이어졌다. 그는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뽐내며 무사히 시구를 마쳤다.
시구 이후,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던 전국 각지의 시청자들의 관심은 이아이에 집중 됐고 포털 사이트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이아이는 시구를 진행하는 일주일 전부터 매일 아침마다 개인교습을 받으며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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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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