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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2008년과 같은 실적호조 다시 기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IBK투자증권은 6일 유니드에 대해 원재료인 염화칼륨 수입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는 반면, 가성칼륨 판매가격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함에 따라 제품 스프레드(Spread)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영훈, 정현주 애널리스트는 "주요제품 수출량 증가와 원재료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로 1분기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경기 회복에 따라 가성칼륨·탄산칼륨의 수출량 증가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원재료 염화칼륨의 가격을 고려해볼 때 향후 안정적으로 양호한 영업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스프레드가 선순환 구조에 진입하게 됨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8% 증가한 5143억원, 영업이익은 33.9% 늘어난 604억원으로 전망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2008년과 같은 실적호조가 다시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드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한 1169억원,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13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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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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