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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광주 수완에 열병합발전소 준공

산은 주관의 사모펀드에 수완에너지 보유지분 50% 매각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경남기업이 지난달 30일 광주 광산구 수완택지개발지구에 열병합발전소를 준공했다.


3일 경남기업에 따르면 이번 열병합발전소는 구역전기사업자인 수완에너지(주)가 발주해 경남기업이 시공한 것으로, 민간사업자가 택지개발지구에 전기와 냉난방을 직접 공급하는 발전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지난 2007년 3월 착공, 36개월 만에 완공된 열병합발전소는 수완, 하남2지구 등 총 3만6000가구에 전기와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게 된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열병합발전은 동일연료로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종합에너지시스템이다"라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고유가시대를 대비하고, 정부의 에너지이용합리화 시책에도 적극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기업은 이와 함께 한국산업은행과 자금조달 약정을 체결하고 산은이 주관하는 사모펀드에 수완에너지 보유지분 50%를 매각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2068억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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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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